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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2023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광양시) |
전남 광양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3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며,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을 통해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융복합 인증 경영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촌의 융복합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건강꾸러미(이하 체험꾸러미)는 현장 중심의 체험활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활용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키트 상품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에 교육 영상(약 10~20분)을 제공해 해당 영상을 시청하면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서, 활동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농산물마케팅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꾸러미 구입에 따른 비용 중 1인당 최대 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선정자는 전남 대표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등록된 약 180여 종의 체험활동 꾸러미 중 희망하는 꾸러미를 직접 구입하여 복지시설 내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정홍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 장애인들께서 농촌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의 소득증대로 농업·농촌의 소득 다각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