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사별 어르신을 위한 전문 특화 프로그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란도란 함께해요!’ 참여자를 2월 10일(금)까지 모집한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도란도란 함께해요!’ 프로그램은 사별 경험이 있는 동년배 어르신이 함께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별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우자와의 사별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직면하는 매우 커다란 사건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사건이다. 사별 후 역할의 변화와 정서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고통도 높아져 건강상태가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별 스트레스가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전문치료 프로그램, 사별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여 사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향상하여 사별의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은 2월 22일(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서울시에 거주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사별을 경험한 어르신은 전화 또는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10명의 참여 어르신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