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61억여원을 들여 어르신 1천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어르신 일자리 직종별 인원은 경로당 급식, 지역환경 개선, 스쿨존 지원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1천200여명이고 시니어 공동작업, 내고장환경지킴이, 반찬배달 등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400여명이다.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6억여원 늘어난 61억여원으로 공익활동형에 41억여원, 사회서비스형에 20억여원 등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내년에도 국비 확보 및 군비 추가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가평 인구는 6만2천150명으로 어르신 인구는 1만7천841명(28.7%)으로 집계됐다. 북면이 39.1%로 가장 많고 상면이 35.2%, 설악면 및 청평면 등이 각각 29%, 가평읍이 25.2%, 조종면이 24.7% 등의 순이다.
군은 앞서 1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발대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