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저소득 가구의 보험료 부담완화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을 장애인 세대까지 확대한다.
군은 2008년부터 저소득 노인 세대에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1억 2천 7백만 원을 편성하여 저소득 노인 1,480여 세대에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였고, 내년 1월부터는 저소득 장애인 180여 세대에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군은 수혜 가구에 차질 없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및 예산확보를 완료하였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주소를 둔 지역가입자로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산정·부과된 최저보험료 이하인 등록 장애인 세대이며, 보험료 지원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 명단을 받아 적합 여부 확인 후 군에서 공단으로 보험료를 지급하게 되며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장애로 인해 소득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건강보험료 지원은 취약계층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빈곤, 위기가구의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