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침례교회가 관내 취약계층인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한용 패딩 42벌,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방한용 패딩은 각 동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 4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훈 오산침례교회 담임목사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외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 겨울 유난히 추운 한파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오산침례교회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방한의류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