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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 노인학대예방 포럼 개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곳(경기도, 경기동부, 경기북부, 경기북서부, 경기서부)이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년 경기도 노인학대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학대 피해노인의 보호를 위한 연계서비스 등 돌봄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은 학대 피해노인(자기방임 중심)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중요성과 현실 대안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토론자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심현규 경위, 가평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나눔팀 김미예 주무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종환 팀장,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이 나섰다.
 
기조 강연에서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미진 교수는 “가정학대의 만성적인 학대와 단기간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들이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개입을 통해 사례관리 영역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의 연계서비스를 통해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돌봄으로 노인학대를 줄이고 안전망 역할을 지역에서 함께 해야된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지난 12월 유관기관과 관계자 대상 학대 피해노인 서비스 연계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감사장 수여가 진행됐다. 부천시 노인복지과 이주연 주무관, 가평군청 복지정책과 김미예 주무관이 수상을 했다. 감사장은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학대전담경찰(APO) 5명에게 수여됐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오행남 관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노인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노인학대 사례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가정 내 학대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에서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력과 연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지역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 신고전화접수와 학대피해노인와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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