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군수 최영일)은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6개월이상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자 중 327명을 대상으로 5개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다. 건강관리사업 참여자에게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및 혈당계(질환자), AI스피커(독거․허약노인) 등 건강관리 기기를 제공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 미션을 부여하여 영역별 전문가를 통한 미션실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응답 비율이 96.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건강관리 서비스로 인한 건강습관 개선과 질환관리 효과 95.1%, 흥미 및 관심도 93.3%, 지속 참여 희망자 93.2%로 대다수 조사 항목에서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서비스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기 쉬웠다’에 응답 비율은 79.2%로 작년 69% 응답 대비 10.2%P 상승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순창군 관계자는 기기 조작이 서툰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스마트 기기와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측정 기기를 지급받아 규칙적으로 혈압, 혈당 측정을 하고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건강상담을 꾸준히 받아 건강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등의 긍정적 반응과 “건강관리 앱 및 활동량계(스마트밴드)의 오류가 종종 있어 불편했다”, “더 다양한 건강미션들이 추가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아쉬운 점을 전하기도 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조석범 원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문제점 파악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효과적인 운영으로 자가 건강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