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산하 헥톤프로젝트에서 운영하는 또하나의가족(이하 또가)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가는 장기요양 플랫폼으로 노인을 모시는 일반 부양자, 장기요양기관 그리고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이 어우러진 스테이션이다.
또가는 가입회원 대상 무상 교육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장기요양기관에 필요한 재무회계 및 예결산강의(이우영 대표), 노무강의(이소연공인노무사), 고시강의(김호중 원장)등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이 기간 중 교육 받은 인원은 1000여명이 넘는다.
또한 또가는 지역협회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협회에서 필요한 강의가 있을 경우, 전문강사를 파견해주고 있다. 강사비 지원을 통해 협회 회원기관의 역량을 강화해주는 프로젝트인 것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협회가 늘고 있다.
나아가 또가는 인권문자도 지원했다. 12월 현재 150여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본지에서 매주 발행하는 인권문자를 지원해 해당 종사자 2000명 이상에게 매주 인권문자가 공유되어 노인학대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가의 운영을 총괄하는 이동대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마케팅 모델을 기반으로 널리 장기요양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높여 소비자로 부터 신망 받는 회원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