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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열린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광양시)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호,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8일 열린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6월부터 12월 총 15명의 어르신께 생신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사업’은, 생신상 전달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 등 노인 1인가구가 겪는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비 160만 원(기탁금 40만, 보조 120만)으로 노인 1인가구에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을 선물했다.
본 사업의 대상가구는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취약계층 생활실태 조사를 위한 가정방문을 통해 발굴된 가구로, 취약계층 가구 중 80세 이상 노인 1인가구 15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어르신들의 생신 달에 가정방문을 통해 생신 축하 꾸러미(케이크, 과일, 미역국 외 밑반찬 등)를 전달하고, 생일파티를 함께 하며 15명의 어르신께 웃음을 선사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홀몸 어르신 해피데이 생신상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생신상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을 뵙고 사업 추진의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은 가족해체 등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어르신의 생신 축하를 직접 준비하고 복지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는 2022년 추진성과 보고 외에도, 2023년 특화사업 발굴 논의 등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