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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 부치고 달타령에 신나는 시간 여행

맞춤형 프로그램 우수기관 탐방

 맞춤형 프로그램은 각 노인요양시설이나 주야간보호기관에 외부강사 2인 이상으로 월 16회를 운영하여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외부 강사들에게는 제대로 된 일자리가 확보되고 기관에서는 저렴한 부담으로 어르신들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요일별로 오감나무, 인지수, 소리꽃, 아트별로 무장한 백세누리 맞춤교육을 시행하는 경기도 양주 소재 거북이 요양원의 프로그램 현장을 찾았다.


인지수_ 하늘을 나는 조각보 
조각보의 쓰임새, 모양, 조각보속의 다양한 색을 이야기하고 여러가지 색이 있는 교구를 이용하여 색인지 게임을 진행한다. 칠교조각의 형태를 인지하고 조각을 이용해 주어진 모양을 완성하는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및 공간 지각력 시지각력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소리꽃_달타령 
정월부터 12월까지의 달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가사를 익히며 달타령을 노래하고 달을 닮은 악기 핸드드럼을 한손으로 연주하며 어르신들의 잠재되었던 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모한다. 커다란 파라슈트(교구)를 이용해서 달을 만들어보고 종이 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소원을 적거나 그려서 비행기를 접은 후 달(파라수트) 안에 날려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오감나무_맛있는 겨울 
날이 추워지면 생각나는 겨울 간식(붕어빵, 꼬치어묵, 군고구마, 호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겨울철 길거리 간식 호떡의 다양한 색깔 인지 게임을 진행하고, 뒤집개를 이용해 뒤집어 보며 어묵을 꼬치에 끼우는 활동으로 신체, 인지 기능의 향상을 도모 해볼 수 있다. 


아트별 _ 활짝 핀 내얼굴 꽃
행복을 그리는 그림 작가의 에바알머슨의 작품을 통해 진정한 나를 표현하여 행복해야 할 이유를 이야기 나누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소재의 꽃(스티커, 조화꽃잎, 종이등), 내 얼굴, 머리, 배경에 붙이며 가장 멋진 나를 표현하는 작품활동을 한다.

 거북이요양원 신승호 대표는 "백세누리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안정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문 외부강사의 필요성과 존재이유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세누리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도경희 대표는 "어르신들의 기억은 일부 상실했지만, 감정은 유지 되므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언제가 해봤을 경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인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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