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2023년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6100여 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고양시의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는 만 60세 이상 6140명에 총 208억 원이 투입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에 4909명, 사회 서비스형에 65세 이상 470명을 모집한다.
또 만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에 588명, 취업 알선형에 173명(만 60세 이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방문한 수행기관에서 타 수행기관의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 후 증빙서류는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활동에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 동네 지킴이, 노인이 노인 돌봄,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된다.
사회 서비스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1만2800원(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관내 보육 시설 보조업무와 홀몸노인 등 가정에 방문해 냉장고 청소·관리 및 생명의 전화 상담 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을 맡게 된다.
시장형 일자리는 사업단에 따라 근무시간과 급여가 다르다. 학교 급식 지원,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카페, 시니어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