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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어르신 집으로 찾아가는 의사‧간호사'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장기요양을 하는 환자를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12월부터 1년간 사업을 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날 노형365준의원(대표원장 이홍준·하승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우선 재택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서귀포시내 어르신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노형365준의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어르신으로 1~2등급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진료와 간호서비스에 따른 비용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수가로 지급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돌봄이 지원 될 수 있어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먼저 살피고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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