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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9일 제1회 어르신일자리박람회 연다

서울 은평구는 오는 29일 오후 1∼5시 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2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0세 이상 구직 어르신과 구인 기업을 위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늘어나는 어르신 구직자에겐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20개 이상의 업체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통해 어르신을 채용한다. 주요 모집 직종은 경비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신호수, 세차업 등이다. 60세 이상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있다.

구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업체를 위해 이력서 접수 대행을 지원한다. 12월에 모집할 예정인 ‘2023년 공공 안내’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 30명 이상이 행사장에 배치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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