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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경로당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충청북도는 오는 7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대피해노인을 발굴‧신고하는 노인학대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내 4,224개 경로당에 큰 활자 및 그림을 활용한 노인 맞춤형 홍보 포스터를 별도 제작‧배포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발견 시 대처방법을 안내하는데 활용한다.

특히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이수한 9988행복나누미 및 경로부장을 중심으로 경로당 현장홍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에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신고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충북도는 노인학대 상담 전화를 24시간 운영해 노인학대 신고와 상담 상시체계를 구축하고, 노인학대예방과 학대피해노인 및 가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설치하여 학대피해노인의 안전한 신변보호와 심리적 안정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학대피해노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진원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이번 캠페인을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을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노인학대 예방과 대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겠다”며“은폐되기 쉬운 가정내 노인학대 사례발굴과 예방을 위해 도민들이 주변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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