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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미선)이 28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과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및 고독사·사회적 고립 예방에 대한 상호협조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된 내용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서비스 지원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위기노인가정 발굴 지원을 위한 상호협조 △지역주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교육사업 상호협조 등이다.
정미선 관장은 "국내 사회적 고립 인구가 코로나 확산으로 2021년 약 280만명까지 증가된 상황에서 사회적 고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고,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 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정을 위해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융 관장은 "충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상호협조를 통해 아산 관내 사각지대에 홀로 고립돼있는 노인가정을 발굴해 복지관 내 서비스 및 개별 맞춤 통합지원을 통해 안전보호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은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공동모금회 전국기획사업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