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동부정형외과의원 이홍섭 원장이 2021년 4월 김포 통진에 굿닥터재활요양원을 개원했다. 이홍섭 원장은 인천 인하대학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를 역임하여 남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남양주에 1990년대 중반 정착, 25년 가까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베테랑 정형외과 전문의로 2013년도는 동건물 4,5층에 동부실버요양원을 설치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은 초고속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홍섭 원장은 요양원이 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아닌, 그들에게 남아있는 인지 및 신체기능을 재활에 접목시켜 잔존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하여 인지재활, 신체재활이 필요한 어르신께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적 육체적 안정 및 지병완화와 재활의 의지 및 체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괄적 재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요양원 내 촉탁의와 별도로 이홍섭 원장은 협력의 로서 어르신의 안락한 생활을 돕고 세심한 관찰과 체계적인 건강 및 돌봄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팀 간 온라인 소통을 이용한 대응체계를 구축, 어르신 건강 상태를 밀착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최대 강점이다.

굿닥터재활요양원은 인지재활을 위한 뇌든든 맞춤형프로그램, 신체재활을 목표로 한 워크메이트 재활특화프로그램, 존엄케어 일환으로 스마트기저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의 특화 전략을 수립했다. 다른 요양원과는 차별화된 스마트재활이 포인트다. 또한 치매에 우호적인 공동체로 가는 길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비치매인과 치매인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홍섭 원장은 “[치매인도 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책에서 치매는 꿈꿀 때의 경험이 치매인의 삶을 공감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며,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치매인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이 헛되지 않고 그들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 앉는 새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굿닥터재활요양원 이홍섭, 박은경 대표 부부는 절망과 부정적 인식이 아닌 그들과 함께하는 그들만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