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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저소득 어르신 위해 ‘13개 동 경로잔치’ 열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3개 동에서 15~25일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놀이마당·건강체험마당·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포장음식·떡·음료 등 소정의 먹거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모범 어르신 및 어르신복지 기여자 31명에게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표창 수여식은 13개 동별 경로잔치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표창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 ▲노인공경 수범사례 등 타의 귀감이 된 어르신 등에게 교부된다.

‘어르신 복지기여자 표창’은 단체·시설종사원·후원자 중 ▲경로효친사상 실천과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자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자선행사 및 후원으로 효 사상에 앞장선 자 ▲노인일자리·독서노인지원·경로당 기능혁신·노인여가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 등에게 수여된다.

구는 공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표창대상자를 선발했다. 다만 1년 이내에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 동일 공적으로 중앙행정기관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지 1년 미만인 자 등은 표창대상자에서 제외했다.

잔치는 오전 11시 전후로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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