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023년 대전시 주민참여예산에 어르신돌봄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총 2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구는 내년에도 어르신틈새돌봄(방문돌봄), 어르신채움돌봄(방문목욕), 어르신주거튼튼서비스(주택개조)를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틈새돌봄서비스는 통합돌봄으로는 대덕구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주말·야간·휴일 등 돌봄이 부족한 시간에 방문돌봄을 지원해 현재까지 200여명의 돌봄공백을 해소했다. 또 채움돌봄서비스로 105명에게 방문목욕 및 이미용 위생서비스를 제공했고 주거튼튼서비스를 통해 205가구를 노인친화형으로 주택으로 개조했다.
구는 이밖에도 경증치매어르신돌봄, 퇴원환자돌봄, 인공지능 스마트돌봄 등으로 어르신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최근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대덕형 마을돌봄으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청년 간병인(영케어러), 정신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