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안전확보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안전과 건강확보를 위해 안전장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으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시민이다.지원되는 장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식별이 용이한 안전조끼.형광밧줄 등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시는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안전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용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서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의 안전, 복지증진, 자원 재활용 촉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