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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수원중부경찰서가 지역사회와 협업해 이동상담소 운영 및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수원중부경찰서) |
28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6일에 추석 전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해 이동상담소 운영 및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전·후 가정폭력 등 범죄 신고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수원중부경찰서, 수원가정상담소, 노인보호전문기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우만주공3단지 등 관계기관·단체가 협업했다.
경찰은 취약지역에 이동상담소를 설치 후 지역주민을 상대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안내 등 상담을 진행했으며,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및 치매 환자 보호를 위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했으며, 재발이 우려되는 고위험 가정 중 취약 가정 50곳을 선정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어 범죄피해 여부를 살피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제도를 안내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민윤기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맞춤형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