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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전북도에 노인복지지원 건의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회원들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3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연합회장 김두봉)는 2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광수 정무특보가 참석했다. 노인회는 김두봉 연합회장과 14개 시·군 지회장, 김영구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 김형열 부회장, 최상기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인회는 김 지사에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내용은 노인회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월 100만 원 지원이다.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복지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기여를 위한 필요성이 증가해서다. 

또 시·군노인회 운영비 증액 지원도 요구했다. 연합회 및 14시·군지회 당 각 1000만 원의 금액을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분회장들에게 월 10만 원, 경로당 회장에 월 5만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총 필요예산은 도와 시·군이 분담하게 되며, 시·군지회장들의 활동비 지원에 1억 8000만 원, 시·군노인회 운영비 증액 지원에 1억 5000만 원, 분회장 활동비 지원, 2억 9400만 원, 경로당회장은 6710명으로 지원액 약 40여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두봉 회장은 "시·군지회 및 연합회의 활성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외에도 경로당 운영과 관리에 책임과 사명감을 부여하여 회원관리 등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활동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한 내용은 충분히 잘 들었으며, 최대한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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