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경력단절 여성구직자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노인요양 분야의 일자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구민 32명을 대상으로 구포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기본 요양보호기술과 요양보호사의 직업윤리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이론과 실기 및 재가요양 서비스 현장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여 전원 수료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부산 북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자에게는 취업정보센터 구직등록을 비롯해 지역내 구인기관에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여성은 결혼, 임신,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