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치매보듬 노노(老老)케어 행복한 동행’ 사업의 협력 기관인 거창시니어클럽에 약통 1,000개를 전달했다.
‘치매보듬 노노(老老)케어 행복한 동행’은 올해 치매안심센터와 거창시니어클럽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면·비대면 돌봄으로 진행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치매환자 70여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홀로 사는 어르신을 거창시니어클럽 노노(老老)친구 만들기 사업단 참여자와 연계시켜 주2∼3회 이상 대상자의 안전 확인과 약 복용 관리, 말벗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할 때 치매약 복용을 잊지 않도록 약통을 함께 배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환자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치매 관련 사회적 비용 문제를 노인일자리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이웃이 서로 돕고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치매사업 문의사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055-940-79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