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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치매노인 전문 보호' 종합요양원 건립 추진

전북 전주시는 치매 노인에게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원'을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종합요양원은 민간의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이 제공하는 부지 면적에 따라 규모가 정원 100명 또는 40명 규모로 달라진다.

시는 공모를 통해 부지를 확보한 뒤 국비 43억원 등 총 176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요양원을 완공할 방침이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치매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공공 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치매와 관련된 공공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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