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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 어르신의 세계를 만나다‘나의 인생, 그림이 되다’ 전시

어르신들이 그린 작품을 모아 놓은 사진
강원노인요양통합지원센터가 26일부터 ‘나의 인생, 그림이 되다''를 주제로 춘천 갤러리툰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작품 전시회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박경자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장의 ‘수묵화 프로그램''에서 75명의 어르신이 먹물과 붓을 이용해 그린 2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75명의 어르신은 수묵화 프로그램을 통해 먹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묵향을 맡으며 먹물이 퍼지는 모습을 관찰, 먹을 가지고 사물을 표현해보고 예쁜 색을 넣어 그림을 그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순섭(87)씨는 “나이가 들어서 그림 그리기가 힘들었지만 잘 지도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만족스러운 그림이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전시가 정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7일까지 열리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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