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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르신 복지 확대 3천110억 투입

포항시는 복지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천 726억 원보다 384억원(14%) 증액된 3천 110억 원을 투입, 다양한 어르신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 중이다.

시는 어르신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소득 하위 70%에 최대 30만7천500원을 지원하는 기초연금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올해 기초연금 수급자가 지난해 대비 4천명 늘어나 7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초연금 지급에 90억 6천만원을 추가 반영했다.

또 289억원의 예산으로 포항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민간수행기관 10개소와 시 자체 48개 실과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방안전 분야에서 ‘시니어소방안전지원단’ 78명을 발굴해 주 5회, 일 3시간 근무로 안정적 소득을 제공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급속한 비대면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 일상생활 속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뱃머리평생교육관, 포항시 노인복지회관에서 ‘키오스크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는 경로당 신축 3개소 10억 4천만원, 노인복지회관 화장실 보수 2억원, 송림노인복지관 방수 및 펜스 교체 9천만원 등 1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쾌적한 어르신 여가공간도 조성한다.

생활방식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변화됨에 따라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한 여가복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에 개소별 테이블 1개, 의자 6개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지역 내 등록경로당은 622개소로 올해 140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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