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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 실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등 노인 이용 시설을 방문하여 결핵을 검진하는 서비스다.

결핵검진은 검진대상자 설문조사(증상 확인), 흉부X선 검사 순서로 진행되며, 검진에 대한 추구관리로 유증상자와 흉부엑스선 검사 유소견자가 발생할 경우 객담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 내 결핵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24개 기관을 방문해 총 696명의 결핵검사를 실시했으며,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결핵은 조기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폐기능이 손상돼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께서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으시길 권고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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