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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연다

지난 17일 시범사업 추진…오는 6월 24일 본격 운영
부천시가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서 지난 17일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24일 예정인 장기요양요원들을 위한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17일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신청자가 있었으나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석고 방향제 만들기), 통증교실을 진행했다.

‘장기요양요원’이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2조제5호에 따라 부천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노인 등의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작업)치료사 등을 말한다.

부천시는 2018년 4월 「부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개선 및 복진증진과 지위 향상을 위한 입지를 다졌다. 또 건강관리 지원·상담·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장기요양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3월 비영리법인‘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민간위탁자로 선정, 4~5월 준비를 거쳐 오는 24일 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역량강화사업 ▲건강증진사업 ▲인식개선사업 ▲권익옹호사업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고령사회로 갈수록 정말 필요한 분들이 노인장기요양요원들임에도 아직 처우가 열악하고,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이 현실” 이라며 “이들에 대한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에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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