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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실적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약 891만명이다.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95만4000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10.7%가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의 증가폭이 더 높았으며,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2017년 8%에서 2021년 10.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정등급별 인정자수는 1등급 4만8000명, 2등급 9만2000명, 3등급 26만1000명, 4등급 42만 4000명, 5등급 10만6000명, 인지지원등급은 2만3000명이었다.
4등급 인정자가 전체의 44.4%로 가장 많았고, 3등급 > 5등급 > 2등급 > 1등급 > 인지지원등급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 연간 총 급여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11조1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하였고, 공단부담금은 10조957억 원으로 공단부담률은 90.8%이었다.
연간 급여이용 수급자는 90만명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급여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2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평균 공단부담금은 120만원이었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7000곳이 운영 중이다. 이 중 방문요양기관(재가기관)이 2만1000곳(77.4%), 시설기관 6000곳(22.5%), 통합재가기관 11개소였다.
지난해 장기요양보험료 부과액은 7조8886억원으로 전년보다 24.1%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료는 소득(보수월액)에 건강보험료율과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해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