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은뜨락도서관, 지역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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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포스터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
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생애주기별 독서대응 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찾아가는 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은 도서관과 응암1동주민센터(자원봉사캠프)와 치매안심센터의 독거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서(書)로 행복해요’와 ‘손끝으로 만나는 디지털 세상’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한 프로그램 진행 후 재능기부 봉사자와 진행자를 중심으로 어르신과 함께 그림동화를 읽는 “어르신~ 우리, 서(書)로 행복해요” 동아리를 결성하는 등 책으로 소통하고 힐링하면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드리거나 도서관 중심의 연락망을 구축해 어르신의 안부를 챙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구립 은뜨락도서관 사서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나 코로나19로 동아리 결성이 어려워 2022년에는 연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동아리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책으로 힐링하고 어르신 간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