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노인복지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31일까지 ‘2022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따라 매년 2회 실시하는 것이다. 주거·의료·여가·재가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753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하절기 자연재해 대비상태를 비롯해 소방·전기·가스·시설물안전관리, 여름철 급식위생안전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시설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취약 대상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