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봉사단 ‘꿈드림 마술봉’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 펼쳐진 봉사활동은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 봉사자가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종이접기 △말동무해드리기 등을 10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이날 다양한 종이접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집중력과 공간지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말동무해드리기를 통해 어르신에게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자연스런 소통으로 세대간 간극을 좁히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한일 통합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센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외부 프로그램을 전혀 진행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했다. 이어 “이번 청소년들의 종이접기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자 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