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16명을 위촉했다.
인권지킴이는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요양보호사, 노인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 기간인 올해 말까지 지역 내 97곳 모든 노인요양시설을 한 달에 1번 이상 방문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입소 어르신과 시설 생활에 관한 상담을 하고, 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과정에서 노인 학대나 방임 흔적, 징후, 시설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성남시에 알려 시정 권고한다.
성남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요양시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명이던 인권지킴이를 4명 더 늘렸다"면서 "인권지킴이 활동은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안심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판례연구소 김호중원장은 노인인권지킴이로 위촉되었으며 노인인권을 위해 매주 인권문자를 비롯하여 노인학대예방시스템을 탄탄하게 구축하여 많은 노인복지기관에 노인인권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