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5월2일부터 지역 경로식당 13곳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에 맞춰 3차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하기로 했다.경로식당은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청주가경노인복지관·청주서원노인복지관·청주내덕노인복지관·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상 2일)을 시작으로, 산남종합사회복지관·충북노인종합복지관·서부종합사회복지관·현양노인복지센터(이상 9일)와 청주YMCA(16일), 용암종합사회복지관(23일) 등 13곳에서 운영된다.
식사비용은 청주시가 부담한다. 3차 백신접종 완료자는 2일부터 경로당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 도시락으로 대체하면서 영양 불균형 걱정이 많았다"라며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경로식당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