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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노인복지기관협의회 정태권 회장 |
노인복지현장은 현지조사와 노인학대 관련 리스크가 가장 큰 이슈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잘못 이해하거나, 어르신의 낙상사고 등이 노인학대로 이어져 기관운영에도 빨간 불이 들어오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51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소속된 한기장복지재단(대표이사 김희웅 목사)이 주최하고 이 주관한 현지조사 대응교육이 26일 대전소재 계룡 스파텔 무궁화홀에서 개최됐다. 51개 기관 시설장 및 중간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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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장 노인복지기관 현지조사 대응교육 장면 |
이날 강의의 제1부는 노인학대예방, 제2부는 현지조사대응방안, 제3부는 현지조사 피해사례와 대응방안으로 진행됐다. 제1부와 제2부는 사회복지판례연구소 김호중 원장이 진행했고, 제3부는 강진군노인요양원 홍기봉 사무국장이 진행했다.
정태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급여제공기준을 잘 이해하고 준수하여 안정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실시하도록 회원 기관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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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김호중 원장, 김승종 사무국장, 홍기봉 사무국장 |
한편 한기장 복지재단 김승종 사무국장은 "종교적 이념과 사회복지 가치 모두를 실천해야 하는 입장에서 막연한 선행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완성도 높은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도록 법인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