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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문자] 방심에 떨어지는 꽃

[인권 문자] 방심에 떨어지는 꽃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슴 아픈 사연이 올랐습니다.

어르신은
집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들을 만날 수 없는 시간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아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아들을 원망했습니다.

집에 가고 싶은 어르신은
마지막 5시간을 배회하시다가
결국 창문 아래 꽃잎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집에 가고 싶어 하십니다.

창문을 점검하셔야 하고
출입문을 살펴야 합니다.

어르신을 관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특이사항을 알려주셔야 합니다.

이날
어르신의 다섯 시간 배회를
누군가 관찰하고 특별 관리했다면
어르신은 아들의 손을 놓지 않았을 겁니다.

가족의 끈을 이어주는 시작은
우리의 지켜보기와 알림입니다.

어르신을 위해 방심하지 않는
여러분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기관장 000

* 위 내용을 복사하여 문자 또는 카톡으로 종사자 여러분과 공유해주시면 도움됩니다.

사회복지판례연구소
김호중 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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