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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 ‘말벗 서비스’ 로 어르신 외로움 덜어줘

시흥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정서적 외로움 해소를 위해 4월부터 ‘어르신 마음 주치의’ 활동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마음 주치의’로의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에 총 2회 어르신 관련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노인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우울증과 치매에 대한 상담기법을 학습했다.

교육 이수를 완료한 학습자는 총 11인으로 비교적 치매위험이 높은 80대 어르신, 기타 위기상황에 놓인 어르신 가구와 일대일로 매칭돼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간 주 1회 이상 말벗 서비스를 제공한다.

‘말벗 서비스’는 특히 어르신 가구에 대한 정서적 지원 외에도 노년기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위기상황 발굴·예방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싣고 있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어르신 마음 주치의 사업은 공공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을 주민이 나서서 어르신 돌봄·안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당 사업이 관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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