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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예방협회 ‘큰나무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쳐

공을 이용한 신체활동을 배우고 있는 교육생들. 중앙치매예방협회 제공

중앙치매예방협회(대표 신이경)가 국제로타리 3700지구(총재 이동희)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큰나무 프로젝트’가 6개월의 여정 끝에 마무리된다. ‘돌봄 받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이 모두 행복한 서비스’라는 구호를 내걸고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남구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127명이 참가했다.


심화교육까지 더해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치매 전문가’로서 달라진 점으로, 한 참가자는 “내가 행복하게 일하니, 덩달아 돌봄을 받는 어르신들도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참가자는 무엇보다 확신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어, 주위에서 얼굴이 밝아졌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환히 웃었다.

신이경 대표는 처음 시작은 힘들었지만 ‘큰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들이 전문가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들도 행복하고 돌봄 서비스 받는 어르신들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 제3의 ‘큰나무 프로젝트’가 이어져 ‘돌봄 서비스’에도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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