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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노인복지관,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 불정면 개강식 열어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 불정면 개강식, 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4일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 불정면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불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개강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서명선 노인복지관장,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불정면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은 3월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어 4일 개강하게 됐다.

먼저 개강한 연풍면·칠성면 실버건강대학은 4주차 강좌를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은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동복지서비스다.

올해 실버건강대학은 3개면(연풍면, 칠성면, 불정면)에서 12월까지 △심혈관 질환 예방법에 관한 건강강좌 △생활·심리·여가 강좌 △우리 고유의 매듭 공예를 활용한 인지 활동 △건강·작업·미술 활동 등을 30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지난해 진행되었던 4개면(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에 수강생을 모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버건강대학은 4개면(감물면, 장연면, 청천면, 사리면)에서 면별로 주 1회, 총 57회기로 운영됐으며, 교양강좌, 여가활동,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88여 명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 외에도 △노래교실 △컴퓨터교육 △실버요가 △라인댄스 등 비대면 영상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괴산읍 근교 어르신을 대상으로 느티울실버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여가교육 프로그램 지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독거노인 가정의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신규사업인 AI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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