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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
경기도 시흥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치매선별검사와 인지저하자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시 협력병원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치매가 의심되면 원인 확진을 위해 감별검사(혈액검사, CT, MRI) 비용도 지원 받는다.
다만 검사비 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치매안신센터 임상심리사, 간호사의 1차 검사 진해 후 신경과와 정신과 전문의 진료를 진행한다. 검사 예약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적절히 치료받으면 큰 효과가 있다”며 “지역 어르신의 치매 조기발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부담 줄이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