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가 30일 제16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교문 LED 전광판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복지사를 응원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법(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공표된 날(2011년 3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개인 SNS에 '사회복지사 선서' 내용을 게시해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윤리의식을 다졌다.
경일대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일대 사회공헌원은 전교생 사회봉사활동을 의무화하고 사회공헌활동장학제도를 마련했다. 전공과 봉사활동을 결합한 교과목 운영, 교직원 봉사활동 등 대학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를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대구광역시 5개 구청에 쌀을 2000Kg 씩 기탁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현태 총장은 "우수한 사회복지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학교의 강점인 산학협력 역량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해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