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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개선한다

경북 포항시가 지역 경로단에 입식테이블과 의지 지원,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8일부터 노인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140개소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한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생활방식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변화됨에 따라 관절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보다 편한 여가복지공간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세밀한 사전조사를 거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개소별 테이블 1개, 의자 6개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40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등록경로당은 622개소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테이블과 의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유용한 접이식으로 제작됐으며, 어르신들이 회의 진행, 식사, 여가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제 경로당은 과거 사랑방의 개념에서 노인여가복지의 중심으로 변화됐다”며,  “이에 발맞춰 복지와 건강까지 챙겨드리는 테이블에서 황금빛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입식테이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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