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의 자원봉사자 4명과 독거치매어르신 30명이 함께하는 ‘일대일 친구 맺기’ 사업이 활성화를 이루고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일대일 친구 맺기’는 자원봉사자들이 상당구에 거주하는 독거치매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투약여부를 확인하는 등 말동무가 되어주는 사업이다.
3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와 독거 치매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매일 치매 어르신들과 통화를 하다 보니 제게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어르신들의 순수한 마음들에 도리어 감사함을 느낀다”며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서 더욱 활성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