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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2개 시군서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교육

전남도는 11월부터 진도를 시작으로 22개 전 시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추진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 가운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60대 이상(36.4%)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노년층 인구가 가장 만큼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의 중요성도 더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6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시군 노인복지관과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12회에 걸친 금융상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1월엔 진도에서 다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재개해 22개 전체 시군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사기 예방교육에서는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 및 피해사례,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주의사항 등을 교육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를 공유해 보이스피싱 피해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법을 안내하고, 어르신이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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