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치매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 200가구를 선정해 ‘안시리움’을 반려식물로 제공했다. 또한, 원예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방문요양센터 종사자들이 어르신 가정에 직접 찾아가 화분 심기 수업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식물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어르신은 “매일 식물이 잘 자라는지 확인하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