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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본격 추진

전국 9번째 보훈요양원, 내년 설계용역 추진 및 2027년 하반기 개원 예정

전국 보훈요양원 현황(8개소)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요양원은 충청지역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재활과 요양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되며, 충북 영동군 회동리 일대에 1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10월 14일 충북도청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부는 영동군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충북도는 규제 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의 물리치료, 운동능력과 인지력 향상, 심리안정 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재활 전문 요양원으로서, 미술·음악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부 활동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7월에 부지를 매입하였으며, 2026년 착공 후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지역에서는 대전에 있는 보훈요양원과 함께 전문적인 재활과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요양원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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