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지난 27일 관내 최초로 중장년층과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시설인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를 개관하며 노인 공간복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관악 어르신행복센터·50플러스센터는 봉천동 옛 관악구민회관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다가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지상 1~3층(연 면적 1959.66㎡) 규모로, 1층에는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입주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노인일자리를 지원하는 ‘관악어르신행복센터’가, 1~3층에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관악50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관악50플러스센터’는 10월부터 4분기 정규프로그램 ‘바리스타 양성과정’, ‘가구제작기능사 기초과정’ 등 총 28개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특화 프로그램 ‘도전! 나도 숏폼 유튜버’ 외 8개 강좌를 운영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취업과 자기 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별 어르신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신림동에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있다. 올해 설계용역 계약 체결 후,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