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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어르신 전용 '효사랑 창구·효사랑 벨' 운영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8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창구'와 '효사랑 벨'을 운영한다.

정부24와 무인민원발급기 등으로 서류 발급이 편리해졌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간단한 서류 한 장을 위해 여전히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고 민원인이 많을 때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어르신을 돕기 위해 '효사랑 창구'와 '효사랑 벨'을 설치했다. 어르신이 효사랑 벨을 누르면 부서 이동없이 원스톱민원실의 상담실에서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고, 어르신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구청 직원이 함께 살펴보고 서류 준비를 돕는다.

남구는 '효사랑 창구'가 어르신의 편의 증진은 물론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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