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8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노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노인실태조사를 처음 벌였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노인 생활실태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한국갤럽에서 ▲ 인구사회학적 영역 ▲ 건강상태 ▲ 경제활동 ▲ 주택 및 주거환경 ▲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 6대 영역에 대해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어 심층적 분석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자문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항목에는 '간병 서비스 이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을 추가해 조사 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9월까지 방문조사를 마친 뒤 결과 분석, 기존 연구자료 비교, 정책 도출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를 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