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가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밤밭노인복지관에 소화기 225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화기 보급은 지난달 수원소방서가 복지관과 간담회를 진행,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뤄졌다.
복지관은 지원받은 소화기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소방서는 관내 취약계층 및 외국인 거주자 177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84%까지 끌어올렸으며, 올해 안에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용성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진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급률을 높여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